경남 양산시는 덕계 종합 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임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28억 원을 들여 기존 57면의 덕계 종합 상설시장 공영주차장을 111면으로 54면을 증설하기로 공사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내달 말까지 무료로 공영주차장을 개방해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한 뒤 10월부터 시설공단에 위탁해 유료화할 예정이다.
덕계 종합 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증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주차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2012년 덕계 종합 상설시장 공영주차장을 완공했지만, 주차 면수 부족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전통시장 방문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주차 불편을 줄여주면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설을 나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장·인근 소상공인 경기회복을 위해 추석 전 덕계 종합 상설시장 공영주차장을 임시 무료로 개방하게 됐다”며 “주차장 증설로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개선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